여행 끄적끄적

하와이 여행2 - 아이들과 갈만한곳 돌플랜테이션, 폴리네시언 문화 센터

세메이온 2024. 3.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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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일주일간 함께 다녀왔던 하와이 여행 중에 어르신들과 어린 아이들과 가기에 부담없는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ㅎㅎ

돌플랜테이션 (Dole Plantation) 
이곳에 간 이유는 오직 하나ㅋ
그 유명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정말 맛있다 ㅎㅎ ( 8-9불임 한개당;;)

그러나 아이스크림이 다가 아니라는....
이곳은 역사적인것을 좋아하거나 예쁜 정원을 좋아하는분들에게 추천한다.

하와이 이민자들이 살았던 집과 작업장을 재현하여 사람들이 그때 그들의 삶과 일상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놓았다.
일단 정원도 사진찍기 넘 이쁘고, 어린 아이들이 즐길만한 정원 미로도 있고, 노란 기차를 타고 주변을 한 바퀴 돌수도 있게 해 놓았다.
( 각각 다 돈내고 티켓을 사야함 참고로 ㅋㅋ 하와이는 모든걸 다 페이해야하는 느낌적인 느낌 ㅋ 극강의 자본주의 사회 미쿸... )

입구 정원이 아주 에쁘게 화려하다 ㅎㅎ

 

한개에 8불이 넘는 유명한 아이스크림 ㅎㅎ 파인애플도 먹음직스럽게 꽂아주심. 그러나 딱딱해 못먹음 - -;

 

고양이들이 번식을 했는지 정원에 여기저기 보인다. 참고로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음. 우리 둘째랑 눈싸움중.

 

뒤에 기차역이 보이는곳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찰칵

 

기차 안탄다고 표정 뾰루퉁해진 아이들 ㅋ

기차를 타려고 했는데 우리가 오전 11시쯤 갔을땐 줄이 너무너무 길었다.....
1시간 대기타임을 하기에는 다음 스케줄이 있었기에 기차를 타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타볼만하다. 경치도 좋고 노란 기차도 너무 예쁘고 ㅎㅎ 아침 일찍 오면 대기 시간이 짧다고 하니 참고바람.

 

입구에 들어오는 길, 옆으로 기념품 매장들이 즐비함. 안사요 안사...넘 비싸!
정원에서 파인애플이 심어져 있는것을 구경하는중...다 크는데 2년이나 걸린다고함. 파인애플은 귀한 음식이었어...

 

하와이 폴리네시언 문화 센터 polynesian cultural center

Polynesian Cultural Center는 오아후 섬에 위치한 큰 규모의 문화적 테마파크이다. 마을별로 구역이 나눠져 있는데 그 마을마다  다채로운 예술, 공예, 춤, 음악, 음식, 그리고 역동적인 전시물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으로 치면 민속촌 같은 느낌이었다. 그나저나 티켓이 100불이 훌쩍 넘어가지만 돈이 아깝지 않게 하루종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했다. 강추 ㅎㅎ

센터 중앙에 있는 예쁜 호수

 

배를 타고 모든 마을을 투어할수 있다

 

물고기 잡기도 해보고...ㅎㅎㅎ 물고기 밥은 동전내고 사야하니 동전챙겨가시길.

 

나뭇입으로 바람개비를 만드는 액티비티를 하고 신나서 뛰어나니는 아이들. 좋을때다.

 
 

파란하늘 밑의 건축물들이 참 멋지다. 이런 큰 오두막같은곳에서도 한번 숙박해보고싶다 ㅋ

 

투어를 다 하고 나가면서 경치좋은곳에서 한번 찰칵!



센터에서는 하루 내내 다양한 문화 쇼와 공연이 진행된다. 웹사이트에서 미리 보고싶은 쇼 시간을 체크한 뒤 시간 맞춰서 가면 된다.
우리는 목요일에 방문했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그래도 워낙 넓은곳이라 못 들어간 쇼는 없었던 것 같다 ㅎㅎ 
이곳에서 유명한 부페식당이 있는데 가성비가 별로라는 말에 시도하진 않았다. 우리가 산 티켓에 배 타고 투어하는것과 저녁에 쇼 보는 것이 포함되어있었는데 이왕 가는 거면 이 두 가지가 포함된 티켓으로 추천하고 싶다.

 

조각상 따라하는 장난꾸러기 첫째 ㅋ 엄마가 얼굴은 가려서 지켜주마 ㅋㅋ


암튼 이곳에서의 하루는 굉장히 하와이스러운 하루였다 ㅎㅎ 하와이오면 폴리네시언 센터는 꼭 들리시길 추천한다.
어떻게보면 가장 하와이스러운 문화를 만끽할수 있는곳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와이에서 안먹고 가면 섭한 호노룰루 쿠키, 한번 드셔보셈! 강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