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끄적끄적 20

하와이 마우이 여행2 - Tropical Plantation, Ululani’s Hawaiian Shave Ice, Kamaole Beach

하얏트에서 2박을 끝내고 우리는 Vrbo로 예약한 동남쪽 콘도로 이동했다. 하얏트에서 더 쓸 포인트가 없기도 했고ㅋㅋ 뭔가 더 로컬스러운 곳에 묶고 싶은 마음에 숙소를 변경했던 것 같다. 근데 5일 정도 짧은 여행이면 한 곳에 계속 있는 게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길인 듯. 그래서 한 곳에 계속 머무르는 것을 추천한다.가는 길에 작년에 불이 크게 났던 라하이나를 지나갔는데 아직도 그 산불의 흔적이 보여서 마음이 좀 아팠다. 그래도 이제 라하이나를 살리기 위해 현지인들은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부르고 있다고 하니 다시 방문해 줘도 좋을 것 같다.산불로 무너진 곳 위에 새로운 건물이 다시 지어지고 있었고 근처에는 팻말로 LAHAINA STRONG!이라는 응원문구가 자주 보였다. 힘내라 라하이나! Waikapu..

여행 끄적끄적 2025.05.08

하와이 마우이 여행 1 - 하얏트 리젠시와 루아우 쇼

하얏트 마우이 리조트 ( Hyatt Regency Maui )2025년의 첫 장거리 여행으로 마우이에 다녀왔다. 4월 말의 마우이 날씨는 생각보다 더웠다. 오전에만 수영하고 오후에 햇볕 쨍쨍할 때는 실내에 숨어있어야 하는 느낌이랄까...;; 우린 일단 도착해서 Costco Travel을 통해 미리 예약했던 노란색 Jeep 렌터카를 픽업하고, Hyatt Regency 리조트로 향했다. 이 리조트에서는 2박하고 나머지는 Vrbo라는 에어비엔비 비슷한 앱으로 3박을 더 할 예정이었다. 어째 하와이 렌터카는 갈 때마다 더 비싸지는 것 같다. 뭐든 미리미리 예약해야 싸게 빌릴 수 있는 듯. 일단 리조트에 왔으니 조식을 먹어줘야겠쥐? 어른은 40불 아이들은 15불, 그리고 4살 미만은 공짜! 조식 먹는 곳이 바로 ..

여행 끄적끄적 2025.05.08

도쿄 겨울 여행 2 - 도요스 마켓

2024년 11월말에 갔던 도쿄 여행 continued…둘째 날이 밝았다. 오늘 우리의 일정은 이렇다 ㅎㅎ:우선 하얏트 호텔이 있는 Ginza station에서 걸어서 Shimbashi Station까지 간 후1. 유리카모메 타고 오다이바로 출발~2. 거의 마지막 종착역인 도요스 마켓 구경 후 점심 먹고3. 천객만래 구경4. 팀랩 구경 1. 도요스 마켓 우리가 돈을 좀 더 내고 유리카모메 전철을 굳이 탄 이유는 달리는 차 안에서 다이버시티 건담, 자유의 여신상, 레인보우 브리지까지 다 한방에 관람하고자 해서였다. 근데 날씨가 너무 별로고 사람이 넘 많아서 잘 보지는 못했다는 ㅠ_ㅠ날씨 좋은 날 한가한 시간에 타면 달리는 전철에서 보이는 뷰가 정말 좋을 것 같긴 하다. 도요스 마켓에서 점심을..

여행 끄적끄적 2025.04.13

도쿄 겨울 여행 1 - 하얏트 센트릭 긴자 도쿄

시간이 흘러 흘러 2024년 벌써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방학이 되었다. 아이들이 일주일 학교를 안 가므로 우리 부부는 날짜에 맞춰서 회사에 휴가를 내고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 샌프란 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밤 9시에 도착하였기에 첫날은 공항 바로 옆의 Narita Tobu Hotel Airport에 묶기로 했다.그 이유는1. 도쿄 중심부까지 가려면 1시간이 훨씬 넘게 걸리고2. 우리가 타려던 버스는 밤늦게는 운행을 하지 않음3. 무엇보다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낯선 나라 밤길을 헤맬까 두려웠기에..ㅎㅎ그나저나 같은 비행기를 탓던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우리와 같은 생각이었나 보다. 여러 탑승객들이 그날 똑같은 호텔에 묶었다는!근데 이 호텔이 공항까지 셔틀도 운행하고 방도 ..

여행 끄적끄적 2025.01.15

칸쿤 여행 - 아이들과 칸쿤 그랜드 문팰리스 2 ( Moon Palace The Grand - Cancun )

셋째 날 - 바운스하우스, Wired 게임룸, Cusco, JC Staek house우리가 갔던 즈음 때마침 선라이즈라는 옆 리조트에서 엄청 큰 바운스 하우스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그랜드문은 가장 급이 높은 리조트라서 같은 계열사 다른 리조트들 니죽, 선라이즈등에 방문해서 그 안의 시설과 레스토랑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우리 애들은 바운스 하우스에 가면 몇시간이고 점핑점핑하면서 아주 잘 놀기에ㅋ 아침을 룸서비스로 간단하게 시켜 먹고 셔틀을 타고 그곳에 향했다. 아, 근데 룸서비스는 맥스 한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으니 미리미리 시켜야 함! 5분 정도 걸려서 Surise에 도착해서 몇 시간 열심히 또 점핑점핑을 한 후 ㅎㅎ 어제와 같이 배를 채우러 또 다른 레스토랑으로...Cusco라는 곳에 갔었는데 ..

여행 끄적끄적 2024.08.19

칸쿤 여행 - 아이들과 칸쿤 그랜드 문팰리스 1 ( Moon Palace The Grand - Cancun )

지난 7월 큰맘 먹고 비행기로 5-6시간 걸리는 칸쿤에 다녀왔다. 마침 첫째와 둘째아이 둘 다 방학이라 ( 미국은 웬 방학이 이렇게 많은지 ㅠ_ㅠ) 주말 껴서 휴가를 내어 5박 6일 코스로~칸쿤 그랜드 문팰리스가 어린 아이들과 즐기기가 그렇게 좋다고 소문을 들었었기에 마침 회원권이 있는 지인 찬스를 사용하여 코스코에서 사는 것보다 20프로 정도 싸게 다녀온 것 같다. 공항이 겨우 15분 거리라서 일단 공항에서 내리면 그랜드문 리조트는 금방 도착하는데 문제는 이노무 셔틀을 거의 50분을 기다렸다는 ㅠㅠ 마침 한 여름의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기다리느라 고생 좀 했다. 우리가 한 예약으로는 호텔 셔틀이 무료였지만 셔틀 서비스는 좀 개선할 여지가 있는 것 같다 - -+ 그러나 다른 건 다 좋았음 ㅋ 첫째날 ..

여행 끄적끄적 2024.08.19

하와이 여행2 - 아이들과 갈만한곳 돌플랜테이션, 폴리네시언 문화 센터

시댁과 일주일간 함께 다녀왔던 하와이 여행 중에 어르신들과 어린 아이들과 가기에 부담없는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ㅎㅎ돌플랜테이션 (Dole Plantation) 이곳에 간 이유는 오직 하나ㅋ 그 유명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정말 맛있다 ㅎㅎ ( 8-9불임 한개당;;)그러나 아이스크림이 다가 아니라는....이곳은 역사적인것을 좋아하거나 예쁜 정원을 좋아하는분들에게 추천한다.하와이 이민자들이 살았던 집과 작업장을 재현하여 사람들이 그때 그들의 삶과 일상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놓았다.일단 정원도 사진찍기 넘 이쁘고, 어린 아이들이 즐길만한 정원 미로도 있고, 노란 기차를 타고 주변을 한 바퀴 돌수도 있게 해 놓았다. ( 각각 다 돈내고 티켓을 사야함 참고로 ㅋㅋ 하와이는 모든걸 ..

여행 끄적끄적 2024.03.09

하와이 여행 1 -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 맛집

하와이에서 일주일간 시댁 식구들을 만나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가기 전에는 회사일로 바빳고 여러 가지 챙길 것들을 생각하니 스트레스를 좀 받았다;;; 그러나 남편과 아이들을 생각해 같이 여행길에 올랐다. 주변인들이 걱정해 주던 여행이었으나 무사히 잘 다녀왔다 ㅎㅎ우리는 두 호텔에서 묶었다. 처음 몇일은 와이키키 쉐라톤, 그리고 나머지 날들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묶었는데 둘 다 교통도 좋고 괜찮았지만 힐튼 빌리지가 아이들과 머물기에는 훨씬 넓고 좋았다.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도 따로 있어서 그 점이 확실히 좋았던 것 같다. 애들이 어릴땐 역시 아이들 위주의 환경을 추천ㅎㅎ  방은 오션뷰 2베드로 했는데 살짝 비싸긴 했지만 넓고 깨끗했다. 쉐라톤 호텔은 너무 작아서 답답했는데 힐튼 빌리지는 룸도 화장실도..

여행 끄적끄적 2024.02.25

스탠포드 대학 나들이 - 자전거 태우기 좋은 캠퍼스 ㅎㅎ

우리 가족은 토요일에 종종 마운틴뷰에있는 스탠포드 대학 캠퍼를 가곤한다. 아이들 자전거나 씽씽이 태우고 에너지 빼기에 더할나위없이 안전하고 좋은곳이당 ㅎㅎ 오늘은 한번 연습해볼겸 유튭 영상을 만들어보았다. (근데 이 영상 좀 지루한것 같아서 연구를 해야겠음ㅋㅋ) https://youtu.be/rkt8r186Zq8?si=a3g2R3N_aUArMU7j

여행 끄적끄적 2024.01.17

Lake Tahoe - 눈보러 가는 타호 겨울 여행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우리 가족은 North Lake Tahoe( 노스 레이크 타호)에 다녀왔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연말인데도 눈이 충분히 오지 않아서 가는 길 풍경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항상 힐링되는 느낌인 타호! 우리가 묶은 곳은 Everline Resort and Spa인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격이 3-4배로 올라가니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우리는 두 달 전에 예약해서 하룻밤에 500불 정도 냈던 것 같은데 현재 가격은 $700이다 ㄷㄷㄷ 뭐 이리 비싼지... 다음에는 꼭 Hyatt 포인트를 열심히 모아서 공짜로 가리라 ㅠㅠ 이곳의 장점은 경치가 정말 예술이다. 호텔이 눈 덮인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로 옆에는 팰리세이드(스쿼벨리라고 불렸던) 스키장이 있다. 앞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

여행 끄적끄적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