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쎄이가 바쁜 도시 뉴욕에서 정신없이 살아갈때...
한인교회에 나가다가 만나서 친해진 동생이 샌프란 서치엔진 대기업(?) ㅋㅋ 에 인터뷰를 하러 왔다.
그 기념으로 친구들과 스파클링 와인을 전문으로 파는 와이너리 Domaine Carneros로 출동! 이곳은 마이 훼이보릿.
너무 예쁘고 푸르렀던 포도밭!
포도야 무럭무럭 자라거라~~~
몇개월전에 놀러왔을때 대지진이 나서 포도 나무는 다 죽어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다시 살아나서 너무 아름답다...!
아. 자연의 신비란.
너무 예쁜 와이너리 입구.
내 사랑 치이즈으~~~~*ㅠ* 그리고 말린 아프리콧이랑 사과.. 땅콩...yum....
달달하고 넘 맛있었던 스파클링 와인 시리즈. 4 glasses for $30...!! 가격대비 퀄리티와 양이 나름 괜찮았다 ㅎㅎ
비록 뉴욕에 살때처럼 오도방정 수다떨던 오래되고 편한 친구들이라던지...
걸으면 갈수 있던 코리아 타운 국밥집, 새벽 늦게까지 열던 호떡을 팔던 정겨운 카페 등등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샌프란 베이 지역은 와이너리, 하이킹 장소 등등 뉴욕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고품격 (?) ㅋㅋ 자연 친화적인 장소들을 가는 재미가 매우 쏠쏠하다~^^
나는 좀 액티브한 편이라 밖에 싸돌아다니길 좋아해서 이런 새로운 장소들을 발견할때마다 너어~무 감사하다...
공기도 좋고, 신선한 와인도 맛볼수 있고, 주중 회사에서 히스테릭 배불뚝 못된 상사한테 받았던 스트레스도 완전 풀리고!!!!
암튼 토요일 하루... 우린 샌프란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두 지역...SONOMA 와 NAPA 와이너리에 놀러가서 대낮부터 음주를 즐겼다는.
소노마의 거대한 와인벨리 맵. 소노마 모든 와인은 대부분 시음이 공짜인것 같다.
나파는 어떤곳들은 몇불씩 시음하는데 돈을 내야했다 내 기억으로는...
초콜렛 잠에 담긴 디저트 와인 시식. 달콤하고 상큼했다. $2.50 이라네...
여기 소노마 와아너리는 시음이 다 공짜지만 요 아이는 초콜렛 잔 값을 받는당. 그냥 공짜로 주지 ㅊㅊ

플필 사진을 찍으려 친구들을 귀찮게 하며 노력했지만 햇살이 너무 눈부셔서 하나 건진게 없었다 ㅠ.ㅠ
나의 친구들은 사진은 모 그닥 ㅠㅠ ㅋㅋ 포도밭들은 너무 이뻤다 그래도 ㅎㅎ
담엔 카톡 플필을 본인인줄 모를정도로 기가막히게 잘 찍는 각도와 빛의 전문가들이랑 같이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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